고덱스 상반기 처방액 3년 만에 최고 기록

올 상반기 셀트리온제약의 주력 제품인 간장질환용제 '고덱스'의 처방액이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고덱스의 상반기 처방액은 유비스트 기준으로 407억9천만원에 달하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4.7%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고덱스가 간 질환 환자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고덱스 처방액의 역대 최고 기록

고덱스의 상반기 처방액은 407억9천만원으로, 이는 지난 2022년 상반기 기록했던 416억5천만원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고덱스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간장질환용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꾸준한 처방량과 환자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이루어진 성과입니다. 지난 해 하반기에는 처방액이 407억원으로 증가가 있었고, 올해 상반기까지도 그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고덱스는 간장 질환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치료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고덱스가 간 질환 치료에 있어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덱스 처방액이 지난 3년간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제약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셀트리온제약의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약가 인하의 영향

2022년 9월부터 시행된 고덱스 약가는 총 15.9% 인하되어 371원에서 356원으로, 그리고 11월에는 312원으로 다시 한 번 추가 인하가 이루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약가 인하는 처방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나, 고덱스의 경우는 오히려 처방량이 증가하는 흥미로운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는 고덱스가 여전히 간 질환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제로 남아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고덱스의 성장 이면에는 제약사의 마케팅 전략과 함께 고덱스와 종근당 간의 고프로모션 계약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종근당과의 맞트레이드 형식의 공동 판매로 인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고덱스가 전달될 수 있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처방 증가로 이어지면서 약가 인하의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전략이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고덱스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간장질환용제 시장에서의 점유율 증가

고덱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간장질환용제 시장 내 점유율이 31.18%까지 증가했습니다. 작년에는 30.44%였던 점유율이 유의미한 성장을 이룬 것은 고덱스의 꾸준한 판매량 증가에 따른 것입니다. 이 제품은 2016년에 대웅제약의 '우루사'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선점했으며, 이후로도 10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산업의 강자입니다. 고덱스가 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신뢰성과 치료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간 질환 환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이점과 함께, 제약사는 지속적으로 연구와 개발을 통해 고덱스의 효과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현재의 판매량 증가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덱스 브랜드의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고덱스의 처방액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약물로 자리 잡은 고덱스는 향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크며, 제약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셀트리온제약은 지속적인 연구로 고덱스와 함께 간장질환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 옵션을 제공할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