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서기장 정상회담 및 교역 목표 설정
이재명 대통령이 여름 휴가 후 첫 국빈으로 방한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의 정상회담에서 5년 내 1,500억 달러의 교역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 회담은 양국의 경제협력 다변화를 꾀하는 중요한 자리로, 베트남과 한국은 서로의 3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의 관계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트남 서기장과의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은 방한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중히 맞이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빈으로 방한한 외국 정상으로, 두 정상은 상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럼 서기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3대 교역국으로의 협력 관계가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분명히 하였으며,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2030년까지 교역 규모를 1,500억 달러로 설정하기로 합의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교역 규모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러한 교역 목표는 양국 간의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전방위 협력을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회담을 통해 양국은 에너지, 인프라,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원자력 및 고속철도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서의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두 나라의 발전을 위한 협의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교역 목표 설정과 경제 협력
한편, 교역 목표인 1,500억 달러는 한국과 베트남 간의 경제 협력 강화를 상징하는 지표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K-신도시 첫 수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신도시 개발에 있어 베트남과의 협력 방안도 논의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은 대규모 인프라와 관련한 기회를 더욱 넓힐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양국은 재생에너지와 핵심광물, 기술 협력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또한, 이 회담에서는 ‘사돈의 나라’라는 표현이 나오며, 한국과 베트남 간의 긴밀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냈습니다. 현재 1만 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양국의 경제적 유대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줍니다.APEC 정상회의와 향후 전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서 또 럼 서기장을 초청하였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APEC 정상회의에서 두 나라가 논의하는 내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과 경협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7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또 럼 서기장은 이 대통령에게 빠른 시일 내 베트남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방문은 양국 정상 간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상 외교에 본격적으로 나선 만큼, 향후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베트남과의 협력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양국의 미래 협력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서기장 간의 협력 의지가 확고히 다져졌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는 경제적 관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 단계로는 APEC 정상회의와 야기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이 기대됩니다.